생활기기

삼성전자, 나만의 프리미엄 냉장고 '비스포크' … 맞춤형 가전 시대 열려

생활정보부 작성일 19-07-08 11:00

[사진 : 삼성전자 비스포크 CF]

삼성전자가 맞춤형 가전 시장에 야심 찬 출사표를 던지고 첫 작품으로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BESPOKE)’를 선보였다. 비스포크란 맞춤 정장, 주문 제작을 뜻하는 말로, 지금은 소비자의 요구에 맞춤으로 생산하는 일을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비스포크 냉장고는 소비자의 취향과 주거(주방)공간, 가족 규모, 식습관, 라이프스타일 등에 따라 총 8가지 제품 타입과 9가지 색상의 패널을 조합해 구매할 수 있는 맞춤형 냉장고이다. 2도어 제품을 사용하던 1인 가구 소비자가 결혼을 하면서 1도어를 추가로 구매하거나, 자녀가 생겨 4도어 키친핏 제품을 하나 더 추가하여도 원래부터 하나의 제품인 것처럼 동떨어짐 없이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룬다.

비스포크 냉장고는 소비자가 원하는 소재와 색상의 도어 패널을 구매ㆍ교체할 수도 있다. 도어 전면 패널 소재는 총 3가지이며 색상은 총 9가지로 구성됐다. 삼성전자는 우리나라 주방가구의 평균적인 깊이를 감안해 냉장고의 깊이를 700mm 이하로 설계함으로써 냉장고가 돌출되지 않도록 하고, 높이를 1853mm로 통일하였다.

스마트컨슈머리포트에서는 빅데이터를 통해 소비자PIS(Post Interaction Score)분석한 결과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는 브랜드, 컨셉, 독창성, 디자인, 색상, 품질 부문에서 특히 높은 점수가 나왔다.

세부적인 소비자 반응으로는 '손잡이와 같은 툭 튀어나온 부분이 모두 들어가있고 원하는 컬러,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는게 정말 매력적이에요', '집안의 분위기에 맞춰 가구를 짜맞출 수 있다는 자체가 정말 신박한 것 같다', '냉장고 열기를 빼기 위해 위, 옆으로 어느정도 공간 확보가 필요했는데, 삼성 기술력으로 이 모든걸 해결해서 빌트인 수납가구처럼 빈틈없이 꼭 맞아 너무 예뻐요', '칸마다 기능을 설정할 수 있는게 너무 매력있어요 냉동,냉장,김치보관 등 자율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 부분에 반했어요' 등의 제품 브랜드의 컨셉, 독창성, 디자인, 품질에 집중되고 있다.

한편, 비스포크 냉장고는 삼성전자의 프로젝트 프리즘 라인 중 첫 번째 제품으로 앞으로 출시될 제품도 다양성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밀레니얼 세대 맞춤형 가전 시대를 열겠다는 삼성전자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

이여진 스마트컨슈머리포트 기자 fordesig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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